'아자르 PK 쐐기골' 벨기에, 마케도니아 2-0 제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3.23 08: 21

'초호화 군단' 벨기에 축구 대표팀이 마케도니아를 꺾고 조 선두를 달렸다.
벨기에는 23일(한국시간) 새벽 마케도니아 원정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A조 5차전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승 1무를 기록한 벨기에(승점 13점, +9)는 앞서 세르비아를 2-0으로 제압한 크로아티아(승점 13, +6)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초호화 라인업을 형성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로 진용을 꾸렸다. 최전방의 크리스티안 벤테케(아스톤 빌라)를 필두로 에뎅 아자르(첼시), 마루앙 펠라이니(에버튼), 무사 뎀벨레, 얀 베르통언(이상 토튼햄), 토마스 베르마엘렌(아스날), 티보 쿠르트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선발 출전했다. 케빈 미랄라스(에버튼) 로멜루 루카쿠(웨스트 브로미치) 빈센트 콤파니(맨체스터 시티) 등은 벤치를 지켰다.
전반 26분 케빈 데 브루잉(베르더 브레멘)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중반까지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벨기에는 후반 17분 '주포' 아자르가 페널티킥 쐐기골을 넣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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