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 측이 일부에서 제기한 학위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김혜수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23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2011년 김혜수가 성균관대 언론대학원에서 받은 석사 학위논문의 상당 부분이 표절된 것으로 드러났다는 한 매체의 이날 보도에 대해 "본인이 표절 사실에 대해 인정하고 있다"며 "한창 바쁘게 활동하던 시기에 썼던 논문이다. 당시 표절의 심각성에 대한 의식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겸허히 반성하겠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김혜수는 '연기자의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관한 연구' 논문에서 최소 4편의 단행본을 베꼈으며 책 내용 일부는 각주(脚註)로 바꿔 달아놓았다.

한편 김혜수는 오는 4월 1일 KBS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으로 오랜만에 안방에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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