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땡큐’가 연이은 시청자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땡큐’는 전국 기준 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5.3%)보다 1.6%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땡큐’ 방송 이후 최저의 기록이다.
‘땡큐’는 지난 파일럿 방송 이후 계속 5%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에 안착하는 듯 싶었다. 그러나 본격적인 경연이 시작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3’외 고정 시청자층을 가진 KBS 2TV '부부클리닉-사랑과전쟁2’ 밀려 3위로 내려앉고 말았다.

이날 ‘땡큐’에서는 빅뱅 멤버 지드래곤, 발레리나 강수진, 개그우먼 김미화, 배우 차인표의 제주도 여행 마지막 편이 그려졌다. 또한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전 MBC 아나운서 오상진이 출연해 8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7.3%, ‘사랑과 전쟁2’는 10.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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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