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화양고등학교 스쿨어택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3.23 09: 05

전남 드래곤즈가 경기장을 찾아오는 학생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감사나눔 운동 일환으로 진행하는 '전남드래곤즈가 간다' 제7탄으로 여수 화양고등학교 스쿨어택을 실시했다.
이승희, 김영욱, 황도연, 박선용, 웨슬리등 17명의 선수들은 지난 22일 학교를 방문했다. 급식소를 찾아 선생님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한 뒤 급식소 아주머니들과 사인과 함께 기념 사진 촬영을 했다.
수업을 마치고 급식실을 찾은 학생들은 선수들을 보고 “전남 파이팅”을 외치며 반갑게 맞이해 주었고, 배식 봉사를 한 선수들도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맛있게 식사하라는 말과 함께 정성스럽게 음식을 담아주었다.

또한 팬 사인회에 참가한 선수들도 체육관에 모인 학생들과 셀카 등 기념사진을 찍으며 평생 잊지 못한 추억을 선물했다. 3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매 홈경기때마다 경기장을 가는데 선수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한 오늘만 기다리고 있었다. 13일 대전전에도 우리 학교 학생들이 단체 응원을 간다. 그날은 우리의 기운을 받아서 이겼으면 좋겠다"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전남은 23일에는 지역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위해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실시하는 '철쭉나무심기' 봉사활동에 동참한다. 철쭉나무심기는 광양시 태인동 삼봉산 일원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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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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