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삼성 이어 구글·LG도 '스마트 워치' 개발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3.23 09: 45

애플에 이어 삼성이 뛰어든 스마트워치 개발에 구글과 LG전자도 뛰어들 모양새다.
23일(한국시간) IT전문 매체 앱어드바이스와 인투모바일 등은 “구글과 LG전자도 스마트워치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라고 보도했다.
양사가 스마트워치 시장에 참가할 준비 중이라는 소식은 모두 각 사의 프로젝트에 정통한 소식통소식부터 들려온 것으로, 손안의 스마트폰이 아닌 차세대 혁신을 위한 전투를 준비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구글은 ‘문샷(Moonshot)’으로 불리는 무인자동차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X연구소(Lab)’에서 안드로이드OS 기기 중 하나로 구글의 스마트워치를 함께 개발하고 있다는 것. 이 외에 구체적으로 어떠한 기능이 담겼고, 가격은 얼마일지, 출시일은 언제가 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으나 분명한 것은 삼성전자와의 협력 개발은 아니라고 밝혔다. 
LG전자도 미래 시장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가 손목에 ‘입는 컴퓨터’인 스마트워치와 함께 구글의 스마트안경과도 같은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로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OS를 기반으로 한 기기를 출시하고 있지만 향후 모질라의 파이어폭스OS 등의 다양한 OS 기기를 선보일 계획임을 밝혀, 추후 LG전자의 차세대 기기가 어떠한 생태계서 구동 될지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의 ‘아이 워치’는 휴대폰과 카메라,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며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200달러에서 300달러(한화 약 22만 원~33만 원) 선의 가격에서 올해 안으로 출시 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영희 무선사업부 부사장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서 분명하게 삼성전자도 스마트워치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혀,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으며 개발여부 외에 구체적인 사항에 관해서는 추가 언급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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