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배우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다시 동거를 시작하면서 두 사람의 재결합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할리우드라이프의 보도를 인용,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다시 함께 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패틴슨은 호주에서 영화 '더 로버(The Rover)' 촬영을 마치고 귀국한 뒤, 줄곧 스튜어트와 함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두 사람은 현재 LA에 있는 스튜어트의 집에서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측근은 "현재 패틴슨은 스튜어트의 집에 살고 있다"고 확인하면서 "그는 스튜어트의 집을 자신의 집처럼 생각하고 있다. 그 집에는 스튜어트가 있고 그들이 키웠던 강아지들이 있으며 그의 짐 역시 고스란히 남아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튜어트 역시 자신의 집이면 패틴슨의 집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패틴슨이 (호주에서) 돌아온 이후로 두 사람은 다시 가까워졌다. 아마도 영화 촬영을 위해 호주로 떠나면서 두 사람이 가졌던 어느 정도의 시간이 두 사람에 약이 된 것 같다. 패틴슨은 이제 더 이상 스튜어트를 피하는 등의 행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로버트 패틴슨은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 불륜 스캔들에 휘말린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결별했으나 재결합, 이후 스캔들의 여파를 이겨내지 못하고 최근 다시 결별했다. 그러나 패틴슨이 '더 로버' 촬영을 마치고 귀국할 당시, 공항에 스튜어트가 그를 마중나간 모습이 포착되면서 두 사람이 재결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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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레이킹던 Part2'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