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 김용만 분량 어찌되나.."최대한 편집"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3.23 10: 53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이하 '두드림')'이 MC 김용만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다.
23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되는 '두드림'은 MC 김용만의 녹화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계획이다.
앞서 김용만이 MC를 맡았던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 부부쇼-자기야' 역시 지난 21일 방송분에서 김용만의 목소리와 신체 일부만 나오는 방식으로 거의 통편집해 방송을 내보낸 바 있다.

더불어 김용만이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짐과 동시에 '두드림'을 비롯한 자신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하차 의사를 전한 상황에서 '두드림' 측은 아직까진 김용만의 후임 MC를 정하지 못한 채 물색 중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편, 김용만은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통해 5년동안 10억여 원의 돈을 베팅한 혐의로 지난 19일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김용만은 검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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