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맹활약' 마이애미, 25연승...샌안토니오 4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3.23 12: 09

연승 행진의 끝은 어디일까. 동부 컨퍼런스 선두 마이애미 히트가 파죽의 25연승을 달렸다.
마이애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03-89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25연승을 달린 마이애미는 지난 1971-1972시즌 LA 레이커스가 세웠던 역대 최다 연승(33연승) 타이 기록에 8경기로 다가섰다. 르브론 제임스가 29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고, 드웨인 웨이드도 19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한편 서부 컨퍼런스 선두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유타 재즈를 104-97로 꺾고 4연승을 올렸다. 토니 파커(22점 5어시스트)와 카위 레오나르드(21점 8리바운드)가 43점을 합작했고, 팀 던컨(19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서부 컨퍼런스 2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도 올랜도 매직을 97-89로 제압했다. '쌍포' 케빈 듀런트(25점 8리바운드)와 러셀 웨스트브룩(19점 9어시스트 6리바운드)이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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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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