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허, 아놀드파머 2R 단독 3위...우즈 공동 7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3.23 12: 18

재미동포 존 허(23, 한국명 허찬수)가 이틀 연속 산뜻한 샷감각을 뽐냈다.
지난해 PGA 투어 신인왕인 존 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장(파72ㆍ7,41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존 허는 공동 선두 빌 하스(31, 미국)와 저스틴 로즈(33, 잉글랜드)에게 1타 뒤진 단독 3위에 오르며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배상문(27, 캘러웨이)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하며 공동 10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반면 '맏형' 최경주(43, SK텔레콤)는 3타를 잃어 중간합계 4오버파 148타로 컷탈락을 면치 못했다. 이틀 연속 부진한 노승열(22, 나이키)과 위창수(42, 테일러메이드)도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대회 통산 8번째 우승과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는 타이거 우즈(38, 미국)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써내며 공동 5위에서 공동 7위로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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