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호와 중대 일전을 앞두고 있는 카타르가 바레인에 패했다.
한국전을 대비해 1.5군의 라인업을 내세운 카타르는 23일(한국시간) 오전 바레인 마나마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 2015년 호주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서 0-1로 석패했다. 전반 20분 파우지 아이쉬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준 뒤 만회하지 못했다.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오는 26일 밤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A조 5차전을 치른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승점 1점 뒤진 조 2위에 올라있다. 순탄한 본선행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최강희호는 지난 2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통해 실험을 거듭했다. 이동국 손흥민 김신욱 지동원 이청용 등 공격수들이 골맛을 보며 소기의 성과를 올렸다.
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