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NC 시범경기 1호 홈런 작렬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3.23 14: 48

기다리던 NC의 1군 무대 첫 홈런이 터져 나왔다. 주인공은 이호준도, 조영훈, 모창민도 아닌 김종호였다.
김종호는 23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시범경기에서 2-0으로 앞선 7회 1사 2루에서 허준혁의 139㎞짜리 직구를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2점 홈런(비거리 100m)을 쏘아 올렸다. 팀의 리드폭을 넓히는 홈런이자 NC의 시범경기 첫 홈런이자 1군 무대 첫 홈런이었다.
홈런타자는 아닌 김종호는 그간 1군 무대에서 홈런이 없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도 1개의 홈런을 친 것이 기록의 전부였다. 선발 이재학이 5이닝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한 가운데 김종호의 홈런까지 터진 NC는 7회초 현재 4-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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