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구단 NC와의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이만수 SK 감독이 팀 내 선수들의 성장과 더불어 상대팀 NC의 패기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SK는 23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시범경기에서 7회까지 0-4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8회 박승욱의 적시타와 한동민의 동점 3점 홈런을 앞세워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SK는 시범경기 성적 5승4패1무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들어 무승부는 처음이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신생팀의 패기가 느껴지는 경기였다. 9개 구단 중 약팀은 없다고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상대팀 NC를 높게 평가했다. 이어 이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고무적이다”라며 한동민 등 신예들을 칭찬한 뒤 “많이 배운 경기였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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