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6강 PO 1차전 73-63으로 승리했어~'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3.03.23 17: 59

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삼성을 제압하고 6강 플레이오프(PO) 첫 판서 기선을 제압했다.
전자랜드는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강 PO 1차전서 삼성을 73-63으로 물리쳤다.
전자랜드는 이현호를 제외하고는 문태종 강혁 주태수 등 팀의 주축들이 모두 부상에서 돌아온 터라 한결 마음이 편했다. 반면 삼성은 김승현이 무릎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출전이 불가한데다가 알토란 포워드 차재영도 발목 부상으로 이날 출전하지 못해 뚜껑을 열기 전부터 힘겨운 싸움을 예고했다.

4쿼터의 사나이 문태종의 활약이 돋보였다. 승부처였던 4쿼터서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10점을 올리는 등 20점(3점슛 3개)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신인 차바위도 13점(3점슛 2개)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경기 종료 후 승리를 거둔 전자랜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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