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이정용子 "아빠, 다리 짧단 말 웃은 엄마에 발끈"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3.23 18: 16

배우 이정용의 아들 믿음, 마음 군이 아빠를 발끈하게 만드는 엄마의 행동을 공개했다.
믿음, 마음 군은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아빠는 엄마가 '호호호호' 웃는 모습에 발끈한다"고 말했다.
믿음 군은 "얼마 전 옷을 사러 갔는데 매장 누나가 아빠에게 '키는 큰 데 다리가 짧다'라는 말을 했다. 이 말을 듣고 엄마가 웃으니까 아빠가 '그게 그렇게 웃기냐'면서 화를 냈다"고 말했다.

마음 군 역시 "아빠가 예능프로그램에 나갔는데 그 모습을 보고 엄마가 재미없다고 하니까 '네가 예능을 아냐'며 화냈다"고 폭로해 이정용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정용은 "아내가 내 편을 둘어줘야 하는 데 옆에서 더 좋아하니까 그런 거다"고 해명하며, "그래도 아내가 내 편인 걸 확실히 느낄 때가 있다. 현재 뮤지컬을 하고 있는데 음역대가 높다. 창피 당하지 않기 위해 2주 동안 피나는 노력을 했는데 아내가 옆에서 큰 힘이 돼줬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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