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딸 민서가 직접 칠해 준 매니큐어를 자랑했다.
2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해 9월 방영된 '니가 가라 하와이' 미션에서 최종 우승해 하와이행 티켓을 획득한 노홍철과 멤버들이 하와이 여행을 떠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프닝에서 박명수는 갑자기 펄이 들어간 핑크색의 매니큐어를 바른 손가락을 공개했다. 멤버들이 궁금해 하자 박명수는 "민서가 많이 커서 내가 자는 동안 매니큐어를 칠했다"고 전했다.

이에 멤버들이 "지울 시간이 있었는데 굳이 그렇게 하고 나왔냐"고 묻자 박명수는 "우리 애가 큰 게 기뻐서 그랬다. 지금 1m 10cm다"며 뿌듯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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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