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길, 하와이 도착하자마자 탈락..'한국으로 바로 출국'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3.23 18: 54

길이 하와이에 도착하자마자 탈락하는 굴욕을 당했다.
2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해 9월 방영된 '니가 가라 하와이' 미션에서 최종 우승해 하와이행 티켓을 획득한 노홍철과 멤버들이 하와이 여행을 떠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지난해 9월 방송된 '니가 가라 하와이' 미션에서 최종 우승해 하와이행 티켓을 획득한 노홍철은 멤버들을 하와이행에 동참시키기 위해 하와이 호화 별장에서의 꿈같은 휴가로 유혹했다.

노홍철은 노예계약 수준의 조건을 제시했지만 멤버들은 하와이 여행의 부푼 마음에 사인했다.
멤버들은 모두 흥분하며 하와이 공항에 도착했다. 하루 전에 하와이에 간 노홍철은 멤버들을 반갑게 맞이 하더니 하와이 가방을 내놓으며 가지고 온 짐을 하와이 가방에 담아 차에 선착순으로 타라는 미션을 줬다.
멤버들은 바쁘게 자신의 가방 속 물건을 하와이 가방에 옮겨 닮아 차에 탔다. 그러나 하와이 여행을 위해 깨알 같이 짐을 싸온 길이 가장 늦게 짐을 옮겼다.
이에 가장 늦게 차로 달려간 길은 노홍철에게 "미션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가라"라고 말했다. 하와이에 도착한 지 1시간도 안돼 탈락한 것. 멤버들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충격적인 상황이 전개돼 당황스러워 했다.
당황한 길도 "내가 잘못했다. 나는 계약서에 지장까지 찍었다"고 빌었다. 그러나 노홍철은 냉정한 모습을 하며 "공항으로 가면 된다"고 말해 결국 길은 차에서 내려 바로 공항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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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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