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박명수, 하와이 여행 생존자? '고생종결자' 등극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3.23 19: 34

박명수가 하와이 여행 최후의 생존자이자 고생종결자로 등극했다.
2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해 9월 방영된 '니가 가라 하와이' 미션에서 최종 우승해 하와이행 티켓을 획득한 노홍철과 멤버들이 하와이 여행을 떠난 내용이 전파를 탔다.
멤버들에게 하와이에서 자신의 말에 무조건 따르라는 내용을 담은 계약서에 사인하게 한 노홍철은 멤버들이 하와이에 도착하자마자 하와이 가방을 던져주며 자신이 갖고 온 짐을 옮겨 닮아 차에 선착순으로 타게 했다.

짐이 많았던 길이 탈락했고 한국으로 가야했다. 충격적인 전개에 멤버들이 믿지 않았지만 노홍철은 차에서 내리라고 했고 길은 제작진이 건내 준 티켓을 보고 그제서야 믿었다.
그러나 탈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제작진은 길에게 한국으로 갈 사람을 고르라고 했고 와이키키 해변에 도착해 차에 있던 멤버 중 정형돈이 당첨돼 길과 함께 한국으로 출국해야 했다.
이어 하하는 보트를 타기 전에 탈락하자 크게 분노했다. 나머지 멤버들은 숙소에 들어가기 전 물총 싸움으로 우승자를 가렸고 박명수가 노홍철과 유일하게 숙소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박명수가 숙소로 들어가니 탈락한 멤버들이 모두 비치베드에 누워 있었다. 길과 정형돈, 하하가 나머지 멤버들이 보트에서 뱃멀미와 싸우고 있는 동안 하와이를 즐기고 있었던 것.
탈락한 멤버들을 본 박명수는 황당해 하며 분노를 터트렸다. 이 모든 것이 노홍철이 준비했던 선물(?)이었다.
마지막에 탈락한 유재석과 정준하도 숙소로 다시 돌아와 하와이 여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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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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