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박원숙, 이정진에 거짓연기.."유진 잘 봐달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3.23 22: 16

'백년의 유산'의 박원숙이 딸 윤아정을 위해 이정진에게 거짓연기를 했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23회분에서는 방회장(박원숙 분)이 주리(윤아정 분)가 세윤(이정진 분)과 만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세윤을 만나 이미지 쇄신을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주리는 세윤과 있을 때 방회장이 만나자는 전화를 받은 걸 보고 방회장에게 전화해 만나지 말라고 했지만 방회장은 이미지 쇄신을 위해서 만나는 거라고 주리를 안심시켰다.

방회장은 주리가 만나는 사람이 세윤인 것을 알고 세윤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만나자고 한 것.
방회장은 세윤에게 채원을 부탁한다고 거짓 연기를 펼쳤다. 채원을 정신병원에 가둔 건 자신만의 잘못이 아니고 철규(최원영 분)가 재혼한 후 채원이 걱정된다고 가식적으로 눈물을 흘렸다.
이에 세윤은 방회장이 진심으로 채원을 생각하는 줄 알고 방회장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이어 방회장은 세윤에게 채원과의 관계에 대해 묻자 세윤은 오해라고 설명했다.
kangsj@osen.co.kr
MBC '백년의 유산'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