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혐의' 김용만, '두드림'도 원샷無..최대한 편집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3.23 23: 03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이하 '두드림')'에서도 역시 김용만의 단독 모습은 찾아볼 수 없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두드림'에서는 게스트 데니스 홍과 함께 투샷으로 잡히는 메인 MC 김용만의 모습이 잠깐씩 비춰졌을 뿐 단독으로 브라운관에 등장하는 김용만의 모습은 없었다.
이날 방송은 김용만이 직접 질문을 던지는 경우에 그의 모습 대신 관객의 모습을 잡는 등 원샷을 아예 편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게스트 데니스 홍이 개발한 로봇을 보는 MC들의 모습을 보는 풀샷에서는 어쩔 수 없이 그대로 방송을 내보냈으나 목소리가 나올 때에는 편집할 수 없는 목소리 대신 모습을 아예 보여주지 않는 등 최대한의 편집 방법을 선택했다.
그러나 데니스 홍의 옆에 있는 김용만의 모습이 나오는 투샷은 그대로 전파를 탔다. 이는 앞서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부부쇼-자기야'에서 통편집 됐던 것과는 조금 다른 처사.
이에 '두드림' 측은 방송 초반과 말미, 자막을 통해 "본 방송은 3월 15일 녹화, 제작 됐습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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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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