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무리뉴 대체자는 빌라스 보아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3.24 06: 44

'스페셜 원'의 대체자는 '젊은피'?.
최근 불거지고 있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경질설과 함께 그의 대체자로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이 대체자로 떠오르고 있다.
스페인 언론은 무리뉴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라고 집중 보도하고 있다. FC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 2연승을 거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무리뉴 감독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특히 스페인 언론은 무리뉴 감독은 이미 지난 1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해지에 합의하는 등 떠나는 것이 기정사실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이에 영국 메트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무리뉴 감독의 대체자로 빌라스 보아스 감독을 점찍었다"면서 "무리뉴 감독은 영국으로 컴백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빌라스 보아스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물론 빌라스 보아스 감독과 함께 라파엘 베니테스, 로랑 블랑 등도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을 맡아 경기력을 끌어 올린 빌라스 보아스 감독이 가장 앞서 있다는 것이 메트로의 분석.
특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이 이적한다면 개러스 베일도 함께 이동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가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이 현실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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