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유럽예선 북아일랜드-러시아전, 폭설로 연기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3.24 07: 44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예선 F조 북아일랜드와 러시아의 경기가 폭설로 인해 미뤄진 끝에 결국 연기됐다.
당초 23일(이하 한국시간)로 예정됐던 두 팀의 경기는 북아일랜드에 내린 폭설의 영향으로 하루 늦춰져 24일 열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하루가 지난 24일에도 폭설의 영향으로 좀처럼 그라운드 상태가 복구되지 않아 도저히 경기를 치를 수 없다고 판단, 경기일을 다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경기가 치러질 날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윈저 파크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던 이번 경기가 연기되면서 27일 같은 장소에서 치러질 북아일랜드-이스라엘의 경기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앞으로도 기상상태가 썩 좋지 않을 것으로 예보되면서 경기를 치를만한 그라운드 상태를 만들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러시아는 4승(승점 12)으로 F조 수위를 달리고 있고 북아일랜드는 3무 1패(승점 3)로 골득실 차에서 아제르바이잔에 앞서 4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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