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DF' 알바, 부상으로 프랑스전 출전 좌절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3.24 07: 46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부동의 좌측 풀백 호르디 알바(24, FC 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프랑스전 출전이 난망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바가 스페인과 핀란드의 경기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쳐 검진차 바르셀로나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알바는 23일 스페인 히혼 엘 몰리뇨에서 열린 핀란드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I조 4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1-1로 비긴 스페인은 오는 27일 새벽 5시 선두 자리를 내준 '레블뢰 군단' 프랑스와 중대 일전을 벌인다.

무승부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한 명의 기둥이 이탈했다. 핀란드전서도 사비 에르난데스(햄스트링), 이케르 카시야스(손가락), 카를레스 푸욜(무릎) 등 공수의 핵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알바는 유로 2012 우승 때부터 무적함대 부동의 왼쪽 풀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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