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화신', 자체최고 경신...'백년' 맹추격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3.24 08: 52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MBC '백년의 유산'을 맹추격하고 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돈의 화신'은 전국기준 1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분(15.3%)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한 기록이다.
지난달 2월 첫 방송된 '돈의 화신'은 9.7%의 시청률로 시작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극 중 기억 상실증에 걸렸었던 이차돈(강지환 분)이 기억을 되찾은 지난 10일 방송분은 시청률 15% 대를 넘어서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경쟁작 '백년의 유산'은 지난 9일 방송 이후 꾸준히 20%대의 시청률로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본격적인 복수극을 시작한 '돈의 화신'이 자체최고시청률 기록을 넘어 경쟁작 '백년의 유산'의 인기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돈의 화신'에서는 차돈(강지환 분)이 세광(박상민 분), 재규(이기영 분), 비령(오윤아 분)을 상대로 서로를 믿지 못하도록 교란작전을 펴는 모습이 그려지며 본격적인 복수극의 시작을 알렸다.
eujenej@osen.co.kr
'돈의 화신'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