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신성' 루카스, "호나우디뉴, 위대한 선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3.24 09: 45

'브라질 신성' 루카스 모우라 다 실바(21, 파리 생제르맹)가 대표팀 선배 호나우디뉴(33, 아틀레티코 미네이루)에게 최고의 극찬을 보냈다.
루카스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실린 인터뷰서 "호니우디뉴는 정말 위대한 선수"라며 "나는 그의 열렬한 팬이다. 수많은 타이틀을 거머쥔 그의 축구 인생을 존경한다"고 선배를 향해 엄지를 치켜들었다.
루카스와 호나우디뉴의 인연은 각별하다. 둘은 지난달 잉글랜드와 평가전서 후반 들어 바통을 터치했다. 과거 삼바군단의 핵이 호나우디뉴였다면 현재와 미래의 기둥은 루카스다.

호나우디뉴는 지난 2001-2002시즌부터 2년간 파리 생제르맹(PSG)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적이 있다. 루카스는 선배 호나우디뉴처럼 PSG에서 전설로 남고 싶음을 밝혔다. "정말로 오랜 시간 이곳에 머물기를 희망한다. 클럽 역사에 내 흔적을 남기고 싶다"면서 충성을 다짐했다.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찰떡 호흡에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정말로 우승을 원하고 있고, 항상 앞으로 나아가려고 한다"고 밝힌 루카스는 "우리는 호흡이 매우 잘 맞는 친구 사이다. 그는 매우 친절하고 팀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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