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뛸 것이다".
세비야의 공격수이자, 스페인 대표팀의 공격수인 알바로 네그레도(28, 세비야)가 잉글랜드 진출에 대한 꿈을 꾸고 있다. 물론 선수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다. 프리미어리그의 다수의 팀들이 네그레도의 영입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며 실질적인 움직임을 드러내기도 하고 있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세비야의 공격수 네그레도가 프리미어리그로의 이적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네그레도는 프리미어리그 다수의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첼시와 아스날, 토트넘, 에버튼이 그 주인공으로, 에버튼은 지난 1월 이적시장서 이적 제안을 하기도 했다. 현재 15골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랭킹 4위를 달리고 있는 네그레도는 어느 팀에서나 관심을 보일 만한 공격수다.

네그레도는 2016년까지 세비야와 계약을 맺어 이적이 힘들어 보인다. 하지만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세비야는 최근 재정적으로 많은 압박에 시달리고 있어, 주급을 좀 더 낮출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 네그레도가 적지 않은 금액의 이적료와 함께 이적한다면 문제는 해결된다.
네그레도도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네그레도는 최근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와 인터뷰서 "나는 항상 이적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숨기지도 않았다"면서 "프리미어리그는 좋아하는 리그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언제 이적이 될 지는 알 수가 없다. 미래의 언젠가가 될 수도 있고, 당장 내일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뛸 것이다"며 이적 의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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