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가스 중독 증세로 응급실 신세를 졌던 그룹 2AM 조권이 오늘(24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인기가요'에는 정상적으로 출연한다. 그는 오전 방송국을 찾아 멤버들과 함께 사전녹화를 마쳤다.
조권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24일 오전 OSEN에 "현재 사전 녹화를 마치고 방송국에 있다. 정상적으로 계획된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며 "어제보다 얼굴이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어제는 모두가 놀란 상황이었다"며 "다행히 몸에 큰 이상이 없어 계획돼 있던 스케줄만 소화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당분간 장시간 녹화가 진행되는 예능 프로그램 등의 일정은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조권은 지난 23일 오후 차에서 휴대용 난로를 켜놓고 잠들었다가 두통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다. 혈액 검사와 폐 엑스레이 촬영 등의 검사를 받았으며 다행히 몸에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아 오후 10시께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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