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서울 구의구장에서 열린 '2013 고교야구 주말리그' 배재고와 휘문고의 경기 4회말 2사 김용우가 투수 앞 땅볼을 치면서 배트가 부러지고 있다.
2011년 출범해 올해로 시행 3년째를 맞는 고교야구 주말리그는 전국을 8개 권역(서울권A·B, 경상권A·B, 전라권, 중부권, 경기권, 인천·강원권)으로 세분화하여 전반기 동일권 리그 및 왕중왕전(황금사자기), 후반기 광역권 리그(인터리그 방식) 및 왕중왕전(청룡기) 순으로 진행된다.
주말리그가 진행됨에 따라 각 팀은 11게임~13게임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정규수업 종료 후 연습을 실시함으로써 학생선수들의 학습권 보장과 수업 결손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주말과 공휴일에만 경기를 가짐으로써 최상의 컨디션과 몸 상태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bai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