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LG, 임찬규 등 5명 2군 연습경기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3.24 12: 49

엔트리 등록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시범경기 기간인 만큼 별도로 1군 선수들을 퓨처스리그 연습경기에 출장시켰다. LG 트윈스가 24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와 별도로 경기도 구리 퓨처스 연습장으로 5명의 선수를 파견해 경기 감각 쌓기에 나섰다.
LG는 24일 두산과의 시범경기와 함께 같은 시각 구리 챔피언스파크 퓨처스 연습장으로 투수 임찬규(21)와 포수 윤요섭(31), 외야수 이병규(30, 7번), 정의윤(27), 내야수 문선재(24)를 보냈다. 넥센 퓨처스팀과의 연습경기에 이들을 출장시켜 경기 경험을 두루 쌓게 하기 위한 방안이다.
김기태 감독은 에이스 벤자민 주키치가 등판하는 두산과의 시범경기와 별도로 임찬규 등 5명을 연습경기로 보낸 데 대해 “선수들의 실전 감각 고양을 보다 폭넓게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임찬규 등이 2군 훈련장으로 간 것은 개막 엔트리 탈락이 아니라는 뜻이다.

farinell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