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을 상대로 화끈한 장타 시위를 벌였다. 지난해 보호선수 외 특별지명으로 SK에서 NC로 이적한 모창민이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모창민은 24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1루수 및 6번 타자로 출장, 첫 타석이었던 2회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레이예스에게 좌월 2점 홈런을 쳤다. 레이예스의 145km짜리 직구가 높은 쪽에 몰린 것을 놓치지 않았다. 모창민의 시범경기 첫 홈런이자 NC의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이다.
모창민의 홈런은 SK 외국인 투수 조조 레이예스의 시범경기 첫 자책점이기도 했다. NC는 2회초 현재 2-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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