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옥스프링, 3⅔이닝 무실점…최고 148km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3.24 14: 03

5년 만에 한국 무대로 돌아온 롯데 자이언츠 크리스 옥스프링(36)이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옥스프링은 24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서 3⅔이닝동안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예전 한국에서 뛰었을 때보다 빠른 148km까지 전광판에 찍었다.
김태균에 안타를 맞은 게 유일한 출루 허용이었을 정도로 옥스프링은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 1회 2사 후 김태균에 빠른 직구를 맞아 중전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최진행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2회와 3회 역시 3자범퇴, 4회 옥스프링은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아놓고 정해둔 투구수에 도달하자 마운드를 고원준에게 넘겼다.
빠른 직구와 낙차 큰 커브 조합은 여전히 위력적이었다. 4회말 현재 롯데가 한화에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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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준형 기자,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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