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경남고, 제주고에 9-2 완승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3.24 14: 36

경남고가 제주고를 완파했다.
경남고는 24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에서 안정된 투타 밸런스를 바탕으로 9-2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경남고 타선은 1회 5점, 2회 2점을 얻는 등 경기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반격에 나선 제주고가 4,5회 1점씩 따라 붙자 경남고는 6회 2점을 추가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경남고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최민국은 7이닝 8피안타(1피홈런) 1사구 4탈삼진 2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공격에서는 박시찬의 활약이 빛났다. 박정태 전 롯데 코치의 아들로 잘 알려진 박시찬은 이날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타선을 이끌었다. 그리고 김유영은 4타수 3안타 2타점, 한석현은 5타수 2안타로 힘을 보탰다.
반면 제주고 선발 조영우는 6⅔이닝 10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9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