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대구고, 마산고에 2-0 승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3.24 14: 57

대구고가 에이스 서동민의 완벽투를 앞세워 마산고를 잠재웠다.
대구고는 24일 경북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서동민은 9회까지 3안타 4사사구만 허용했을 뿐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그리고 7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대구고는 7회 대타 방재건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 득점에 성공한 뒤 8회 박상현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2-0으로 달아났다. 2번 2루수 박상진은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팀내 타자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마산고는 타선 침묵 속에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안타 3개를 때린 게 전부였다. 선발 류재인은 9이닝 7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