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 감독, "이기는 모습 보여준 건 좋게 생각"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3.24 15: 52

"시범경기지만 이기는 모습을 보여준 건 좋게 생각한다".
선동렬 KIA 타이거즈 감독이 시범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KIA는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4-3으로 승리, 9승 2패로 시범경기 1위를 기록했다.
선 감독은 경기 후 "김진우와 윤석민이 개막전까지 쉽지 않을 것 같다. 중간 쪽을 우려 많이 했는데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어 "타자들은 현재 컨디션이 좋아 개막 때까지 잘 유지해야 한다. 시범경기라도 이기는 모습을 보여준 건 좋게 생각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반면 류중일 삼성 감독은 "선수들이 컨디션을 제대로 끌어 올리지 못하는 것 같다. 남은 기간에서 제 컨디션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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