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결산’ 김진욱, “밑그림은 그려졌다”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3.24 15: 56

김진욱 두산 베어스 감독이 시범경기를 2위로 마치며 감독으로서 두 번째 시즌을 맞는 각오를 밝혔다.
두산은 24일 시범경기 잠실 LG전에서 막판 추격을 펼쳤으나 2-3으로 패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두산은 시범경기 전적 6승 1무 4패를 기록하며 넥센과 함께 공동 2위를 확보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금일 경기에서 초반 득점은 실패했으나 중후반 역전 찬스를 만들었다. 포기하지 않고 기회를 만든 것 자체는 굉장히 좋았다”라며 경기를 평했다. 선수단을 두루 시험하며 시범경기를 치른 총평에 대해 김 감독은 이렇게 밝혔다.

“시범경기를 계속 치르며 부족한 부분을 선수들이 깨달았을 것이다. 남은 시간 동안 시즌 개막을 잘 준비하겠다. 그 동안 타자들도 투수들도 잘 준비해 온 만큼 올 시즌에 대한 전체적 밑그림이 그려졌다. 나머지 부분을 잘 보완해서 개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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