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를 마무리한 김경문 NC 감독이 시범경기 성과에 만족을 드러내는 동시에 문제점 보완 의지를 밝혔다.
NC는 24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모창민이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분전했으나 경기 중반 이후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2-4로 졌다. 그러나 NC는 시범경기 12경기에서 5승6패1무라는 비교적 좋은 성적을 기록, 올 시즌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한편 시범경기에서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과 보완점을 동시에 확인한 김경문 NC은 이날 경기 후 “시범경기를 잘 마쳐서 다행이고 남은 기간 시범경기에서 나타난 문제를 잘 보완해 개막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개막 일정에서는 빠지는 NC는 다음달 2일 마산에서 롯데를 상대로 1군 공식경기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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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