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와 김민국이 배려심 넘치는 부자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김성주와 김민국은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늦잠을 자는 바람에 네 번째로 아침 식사 재료를 획득했다. 하지만 이들보다 더 늦은 가족이 있었으니 윤민수와 윤후 부자였다.
김성주는 "정말 안 온 집이 윤민수냐? 성동일 형이 아니고? 무슨 일 있나"라면서 제작진에게 확인했다. 그동안 윤민수는 아들의 아침 밥을 챙기는데 있어서 지극 정성인 모습을 보였다.
윤민수와 윤후가 아침 식사 재료를 가져가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 김성주는 아들 김민국에게 식사 재료를 가져다주자고 제안했다. 묵고 있는 숙소가 가까운 윤민수를 배려한 것.
김성주의 배려심 넘치는 제안에 김민국은 윤민수와 윤후가 묵고 있는 숙소까지 재료를 배달했다. 김민국은 제주도의 강풍에 맞서 음식재료를 가져다줬다.
윤후는 그런 김민국을 따라가서 김성주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뒤늦게 일어난 윤민수도 아들 윤후를 보살펴준 김성주에게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해 찾았다. 그렇게 두 집은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이 과정에서 김성주와 김민국의 따뜻한 배려는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스타와 스타 자녀들의 오지 여행기로 성동일·성준, 송종국·송지아, 김성주·김민국, 이종혁·이준수, 윤민수·윤후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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