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상대 실책 공략 공주고, 청주고 제압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3.24 18: 25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은 공주고가 청주고를 꺾었다.
공주고는 24일 세광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청주고와의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고 득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2회 공주고는 상대 내야진의 잇딴 실책에 기회를 잡았다. 김광식과 김운이 상대 내야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박종석의 번트 내야안타, 조용근의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 이국필의 스퀴즈 번트 때 한 점을 더 보탰다.

공주고는 5회에도 실책을 놓치지 않았다. 이국필이 상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하고 조병건이 번트 내야안타로 나갔따. 오세일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2,3루에서 오흥진이 내야땅볼로 한 명을 불러들이고 구자창이 3루타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공주고의 4득점 모두 상대의 비자책점으로 기록됐다.
청주고는 6회 지성준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실책 3개를 범한 것이 패인이었다.
cleanup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