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김동준 맹타' 세광고, 충주성심고에 역전승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3.24 18: 38

세광고가 충주성심고에 역전승을 거뒀다.
세광고는 24일 세광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충주성심고와의 경기에서 김동준의 맹타에 힘입어 6-1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동준은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선취점은 충주성심고에서 나왔다. 충주성심고는 1회 김권세의 2루타와 서길원의 희생번트, 그리고 이용철 타석에서 나온 폭투로 선취점을 올렸다.

반격에 나선 세광고는 3회 김동준의 2루타와 한상구의 역전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7회에는 김동준과 한상구의 연속 3루타로 2점을 올리고 최정용의 내야안타로 한 점을 보탰다. 세광고는 8회 김동준의 땅볼로 쐐기를 박았다.
세광고 선발 전종우는 7이닝 6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청주성심고 선발 양인하는 8이닝 12피안타 2탈삼진 6실점(5자책점)으로 완투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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