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민효린·이종석, 손 잡고 커플신 연출 '훈훈'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3.24 18: 40

배우 민효린과 이종석이 방송 중 손을 잡고 드라마의 한 장면 같은 커플신을 연출해 김종국과 이광수의 부러움을 샀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는 신사고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 배우 김수로, 이종석, 김우빈, 민효린, 그룹 씨엔블루의 이종현은 유재석과 연극부 팀을 이뤄 기존 멤버들이 모인 육상부 팀과 치열한 깃발 쟁탈전을 벌였다.
이날 첫 번째 2대2 이름표 떼기 미션에서 능력자 김종국의 등장으로 이종현과 김우빈이 줄줄이 탈락한 연극부는 홍일점 민효린과 이종석을 대항마로 내보냈다. 

두 사람은 혼자 있는 이광수의 이름표를 떼기 위해 다가갔지만 이내 김종국이 등장하자 손을 잡고 도망을 치기 시작했다. 선남선녀가 손을 잡고 가는 모습을 보자 김종국은 "남자 여자가 손 잡고 뛰니까 그림 좋다"며 놀렸고, 이광수는 "우리도 손을 잡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를 노리던 민효린과 이종석은 결국 그의 이름표를 떼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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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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