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파이브, 제국의아이들 품격 업그레이드 시킬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3.24 19: 46

그룹 제국의아이들 유닛 그룹 제아파이브가 베일을 벗었다. 보컬에 초점을 맞춘 이들은 비주얼도 한 층 돋보였다.
제아파이브는 2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 롯데월드 내 아이언불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가든 스테이지에서 성대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쇼케이스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 모습을 드러낸 제아파이브는 파스텔톤의 재킷으로 부드러운 매력을 풍겼다.
이들이 내세운 점은 '제국의아이들의 또 다른 매력'이었다. 제아파이브는 제국의아이들이 못다 보여준 음악을 집중해 보여줌으로써 음악성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제아파이브는 보컬라인 멤버 케빈, 시완, 형식, 동준과 랩퍼 민우로 구성, 제국의아이들이 보였던 파워풀함을 벗고 섬세한 감수성을 입었다.
또 제아파이브에는 드라마, 영화에서 활약한 동준과 형식, 뮤지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임시완 등 연기파 멤버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무대 위 표현력이 남다를 예정.
 
이에 소속사인 스타제국의 한 관계자는 이날 OSEN에 "9명의 멤버로 구성된 제국의아이들을 함축시켜놓은 것이 제아파이브다. 제국의아이들에게서 발견할 수 없었던 매력을 제아파이브에게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음악성뿐 아니라 비주얼 적인 면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날 자리한 제아파이브는 "제아파이브로 데뷔하게 됐지만 제국의아이들 전체를 위한다는 마음으로 활동할 것이다. 또 우리가 지금까지 항상 1위하자고 목표를 잡았는데 이번에는 좀 더 즐기면서 하자는 이야기를 했다. 1등보다는 우리가 이번 활동을 통해서 더 사랑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되자고 했다. 이번 앨범은 즐겁게 활동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제아파이브는 천여 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데뷔 앨범 타이틀 곡 '헤어지던 날'을 비롯해 '후유증', '아리따운 걸' 등을 무대를 선보여 큰 환호를 받았다.
제아파이브의 데뷔 앨범 '블레부-당신을 원합니다(Voulez-vous)'는 오는 25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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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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