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용감한형제, 신보라 스킨십에 새빨간 얼굴 ‘쑥스러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3.24 21: 57

용감한 형제가 신보라의 스킨십에 심하게 민망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생활의 발견’에는 용감한 형제가 신보라의 남자친구로 특별 출연했다. 
이날 송준근은 “그런데 왜 혼자 하면서 형제냐. 형이냐, 동생이냐. 뭐가 그렇게 용감하냐”고 맹공격을 펼치며 “용감한 형제 잘 들어. 진짜 천재 작곡가는 신사동호랭이”라고 외쳤다.

이에 용감한 형제는 “내가 선생님이 계신 학교보다 교도관이 많은 학교에 있었다”고 송준근을 겁줬고, 이 모습을 본 신보라는 용감한 형제의 볼을 꼬집으며 “귀엽다”고 말했다. 용감한 형제는 신보라의 스킨십에 무대 위에서 심하게 쑥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용감한 형제는 신보라가 주는 메추리알도 쑥스러워하며 받아먹고 얼굴까지 새빨개져 “그런 캐릭터 아니다”는 말을 듣기도 하다.
하지만 용감한 형제는 거친 외모와는 달리 목사님 전화를 받고 “베드로입니다. 성가대 연습하러 가겠습니다”고 말해 반전을 선사했다.
또한 용감한 형제는 개그맨 송영길과 닮은꼴이라는 굴욕을 얻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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