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화신'의 오윤아가 살인 혐의로 체포 당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16회에서는 이차돈(강지환 분)이 황장식(정은표 분)을 죽인 범인인 은비령(오윤아 분)의 살인증거를 전지후(최여진 분) 검사에게 공개해 지세광(박상민 분) 일당을 당황하게 했다.
이날 이차돈은 이강석의 이름으로 지세광과 권재규 등에게 "협상을 하고 싶다"며 한 빌딩으로 불러모았다. 앞서 지세광 일당은 이강석에게 "살인 혐의를 덮어씌우겠다"며 협박을 했었고, 이들은 자신들의 계략이 통해 이강석으로부터 반응이있는 것이라 만족하며 기대감을 갖고 약속한 사무실로 갔다.
그러나 지정된 장소에서 마주친 것은 이강석이 아닌 전지후 검사였다. 전지후 검사는 황장식의 살인범으로부터 "자수하겠다"는 연락을 듣고 달려온 상황. 이들은 빈 사무실 안에 영상을 볼 수 있는 모바일 기기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흘러 나오는 영상을 봤다.
영상은 다름아닌 은비령의 결정적인 살인 증거가 담긴 권재규(이기영 분) 차의 블랙박스 영상이었고 지세광 일당을 비롯한 모두가 당황했다. 은비령이 체포될 경우 자신들의 비리까지 밝혀질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
한편 전지후 검사는 은비령을 긴급 체포하러 그가 있는 방송국으로 달려갔고, 그를 황장식 살해 용의자로 긴급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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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화신'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