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명단' 요한 산타나, 3년째 휴업들어가나
OSEN 대니얼김 기자
발행 2013.03.25 06: 16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과연 ‘에이스’는 올 시즌 마운드에 오를 수 있는 것일까?
뉴욕 메츠의 에이스 요한 산타나의 복귀 일정이 미궁 속에 빠지고 있다. 2013년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 맞을 예정인 산타나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곳에 남아 계속 준비를 해야 한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언제 다시 피칭을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며 마운드 복귀에 대한 의문점을 남겼다.
2010년 9월 어깨 수술을 받은 이후 정상적으로 스케줄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산타나는 현재 마운드에도 오르지 못하고 있으며 간단한 캐치볼만 가능한 상황이다.

그가 다시 당장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고 하여도 시즌을 준비하는데 정상적으로 시즌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적어도 한 달이 필요한 것을 감안할 때 자칫하면 시즌 전반기를 부상자 명단에서 보내야 할 수도 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물론 시즌 아웃이다.
미네소타 트윈스 시절 사이영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경력이 있는 산타나는 FA 자격을 취득한 2008년 겨울 뉴욕 메츠와 1억3750만 달러 (계약 기간 6년)에 계약했으나 2010년 시즌 10승을 기록한 이후 정상적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2000년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산타나는 메이저리그 통산 139승 78패 평균 자책점 3.2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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