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타수 무안타...2경기 연속 침묵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3.25 07: 22

신시내티의 리드오프 추신수의 방망이가 2경기 연속으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와 시범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역시 추신수는 1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텍사스 선발투수 알렉시 오간도를 넘지 못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오간도의 4구 체인지업에 배트가 나갔지만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3회초 무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오간도의 초구 체인지업을 쳐 2루 땅볼 병살타가 되고 말았다. 6회초 세 번째 타석, 추신수는 다시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고 오간도의 2구 직구를 쳤으나 또 2루 땅볼이 되면서 덕아웃을 향했다.  
이후 추신수는 6회말 데릭 로빈슨과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전 까지 기록했던 시범경기 타율은 3할5푼7리에서 3할2푼3리로 떨어졌다. 경기는 8회초가 종료된 상황에서 텍사스가 신시내티에 3-2로 이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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