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빠' 따돌렸다 日 예능 1위 '굳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3.25 07: 46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가 MBC '일밤1부-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의 추격을 따돌리고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일요일이 좋다'는 전국기준 1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아빠 어디가'(13.0%)보다 1.6%포인트 앞선 수치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성적이다.
'아빠 어디가'는 지난 1월 첫 방송한 이래 위협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KBS 2TV '해피선데이'를 제치고 새로운 2위로 급부상했다. 이후 'K팝스타2', '런닝맨' 등의 인기 프로그램을 포진한 '일요일이 좋다'와 박빙의 시청률 경쟁을 벌이며 1위의 자리까지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일요일이 좋다'는 톱3를 선정한 'K팝스타2'와 신사고 레이스 편으로 펼쳐진 '런닝맨'이 전파를 탔다. 'K팝스타2'에서는 이천원이 탈락하고 방예담, 악동뮤지션, 앤드류 최가 각각 YG, JYP, SM의 선택을 받았으며 '런닝맨'에서는 배우 김수로, 이종석, 김우빈, 민효린, 그룹 씨엔블루의 이종혁이 출연해 '런닝맨'의 기존 멤버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해피선데이'는 10.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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