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연애의 온도' 흥행온도 뜨겁다..주말 1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3.25 07: 45

김민희, 이민기 주연 영화 '연애의 온도'(노덕 감독)의 흥행온도가 뜨겁다. 이 영화는 개봉 첫 주 주말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연애의 온도'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주말 3일간 총 53만 8871명을 동원해 주말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64만 4560명이다.
'연애의 온도'는 개봉 전 예상을 빗나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과 평점 테러라는 악재 속에 우려를 샀으나, 지난 21일 개봉날부터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연애의 온도'는 3년차 비밀연애커플 은행원 동희(이민기 분)와 영(김민희 분)이 헤어진 후에 직장동료로 다시 만나 사랑했을 때보다 더 뜨거워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해 '건축학개론', '내 아내의 모든 것', '늑대 소년' 등 멜로영화의 기세를 올해 이어나갈 영화로 관심을 받고 있다.
'파파로티'는 같은 기간 전국 32만 9615명을 더해 누적관객 97만 1256명을 나타내며 주말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웜 바디스', '신세계', '장고:분노의 추적자'가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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