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미쓰에이의 페이가 "박진영 피디님이 내가 만든 음식 맛있게 먹어 늘 대접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3', 올리브 채널 '마스터셰프 코리아 셀러브리티' 등에 출연 중인 걸그룹 미스에이 페이가 특별한 요리 화보를 공개했다.
페이는 화보 속에서 식재료들과 접시가 배치된 모던한 주방을 배경으로 티아라와 발랄한 의상, 메이크업으로 사랑스러운 쿠킹 패션을 선보이는 동시에, 어깨를 살짝 드러낸 의상으로 은근한 섹시미와 여성스러움를 과시했다.

페이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마스터셰프 코리아 셀러브리티'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데뷔 초부터 인터뷰할 때마다 '집에서 요리는 누가 하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그때마다 내가 요리를 한다고 답했다. 막상 팬들에게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없어 휴가도 반납하고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프로그램을 하면서 배운 점에 대해 "요리의 모양새에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입으로 느끼는 맛과 눈으로 보는 맛이 함께 확 달라지지 않나. 이런저런 실험을 통해 요리라는 과정 자체의 즐거움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페이는 "박진영 PD님이 고기도 잘 안드시고, 당근도 안 좋아하시고, 좀 까다롭다. 그런데 내가 만든 요리는 항상 맛있게 드신다. 그리고 녹음할 때마다 '어제 먹은 페이 요리 또 먹고 싶다'면서 칭찬해준다. 박PD님에게 더 맛있게 만들어서 대접하고 싶어진다"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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