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캐스팅과 함께 러셀 크로우와 마크 월버그의 연기 대결로 화제가 되고 있는 범죄 액션영화 '브로큰 시티'가 화려한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감각적인 선율의 OST를 선보여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영화의 시작부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브루클린 브릿지 등 뉴욕의 대표적인 상징물들이 파노라마 식으로 펼쳐지는 가운데, 제작진은 뉴욕을 상징하는 이미지들을 선별함과 동시에 뉴올리언스에서 촬영 가능한 장면들을 추려내 관객들에게 뉴욕이라는 도시의 위대하고 아름다운 광경들을 리얼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화면에 담아냈다.
이 같은 제작진의 치밀함으로 아름다운 배경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은 가운데 '소셜 네트워크'로 아카데미 수상,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로 그래미 어워즈 영화음악상 수상에 빛나는 음악감독의 OST로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수 차례 그 능력을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음악감독으로 자리 잡은 애티커스 로스는 화려한 도시 속 은밀한 뒷거래가 벌어지는 현실을 긴장감 넘치는 음악으로 선보인다.

음모와 배신이 난무하는 가운데 숨겨진 진실을 쫓는 마크 월버그와 비밀을 감추고 있는 도시의 절대권력 러셀 크로우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을 건 격돌을 선사할 '브로큰 시티'는 폭발적인 OST와 감각적인 영상미로 관객들을 스크린 속으로 빠져들게 할 예정이다.
'브로큰 시티'가 사전에 공개한 예고편의 음악 또한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예고편의 음악은 바로 '본 얼티메이텀', '007 제18탄 - 네버 다이' 등 다양한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OST에 참여하며 유명해진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가수 Moby의 'Flower'. 이 노래는 이미 국내에서 몇 년 전 인기 있었던 청춘 드라마 '소울메이트'에 삽입되면서 잘 알려졌다. 4월 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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