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의 고양 HiFC가 지난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일산 라페스타에서 200여명의 팬들과 깜짝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무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28명과 사무국 직원 전원이 참여해 고양의 지역밀착활동에 첫 발을 내딛었다. 선수들은 라페스타를 찾은 고양 시민들에게 댄스, 축구 묘기 등을 선보였으며 팬들과 커플댄스, 볼트래핑 게임을 통해 사인볼, 레플리카, 이어캡 등 풍성한 선물을 제공하며 고양을 알렸다. 또한 팬들과 프리허그, 기념촬영 등을 하면서 고양 시민들과 일대일 만남을 가졌다.
고양의 주장 신재필은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앞으로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고양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겠다. 30일 홈 개막전도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양은 오는 30일 오후 2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수원 FC와 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는 고양종합운동장 앞 진입광장에서 고양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스포츠용품 교환 장터 '드림마켓'을 열 예정이다. 신청은 고양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goyanghifc)에서 할 수 있다. 이날 경기에는 풍물패, 비보이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코스트코 머핀과 쿠키, 아웃백 브래드 등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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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