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맹활약' 마이애미, 파죽의 26연승...샌안토니오는 역전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3.25 10: 33

동부 컨퍼런스 선두 마이애미 히트가 샬럿 밥캐츠를 완파하고 파죽의 2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마이애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서 샬럿을 109-77로 대파했다.
거침 없는 26연승을 달린 마이애미는 지난 1971-1972시즌 LA 레이커스가 세웠던 역대 최다 연승(33연승) 타이 기록에 7경기로 바짝 다가섰다.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가 32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 3블록슛을 기록하며 원맨쇼를 펼쳤다.

한편 서부 컨퍼런스 선두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휴스턴 로키츠를 맞아 95-96으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해 5연승이 좌절됐다. 종료 1분 12초 전 토니 파커의 자유투로 3점을 앞섰지만 제임스 하든에게 연달아 4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서부 컨퍼런스 2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103-83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쌍포' 케빈 듀런트(24점 10리바운드)와 러셀 웨스트브룩(21점 9어시스트)이 승리를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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